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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사회 차등수가제 폐지 등 건의

종로구의사회 차등수가제 폐지 등 건의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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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0만원 예산안 확정, 진료규격화 반대...27일 정총
강현수 회장, "책임감 갖고 파업투표 임하자" 제안

서울 종로구의사회가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의사회가 27일 제55차 정기총회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고 전년대비 200만원이 늘어난 672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시건의안으로는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등 진료규격화 폐지 ▲동네의원 세재혜택 부여 ▲65세 이상 노인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진료비 범위 인상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 ▲차등수가제 폐지 ▲무분별한 비급여 항목 보장확대 반대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반회 활성화 ▲지역 내 3차 병원과의 유대 강화 ▲대국민 봉사활동 참여 ▲회원 정보화 교육 추진 등을 확정했다.

총회에서 강현수 종로구의사회장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저수가 정책으로 의료계는 지난 한해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하고 "정부는 지금이라도 동네의원에 대한 지원에 나서 진정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체계 개편안으로는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와 건강보험 규제완화를 꼽았다.

최근 투표 중인 파업과 관련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강 회장은 "지난 12월에 열린 의사궐기대회에 회원 2만명이 모인 것은 저수가 등 잘못된 의료체계에 대한 의료계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고 파업 투표와 관련해서는 "투표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신중히 결정하자"고 말했다.

종로구의사회 회원들에게는 "지난해 구의사회비 납부율 100%와 의협회비 납부율 67%로 비교적 높은 수납률을 기록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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