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임상시험기관 차등관리제는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항목·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 관리제도로, A등급 기관은 5년마다 1회 점검받게 되며,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능력을 점검받는다.
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이 제도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건수가 많은 병원 등 43곳을 대상으로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 결과, 총 28개 기관이 'A' 등급을, 15개 기관은 'B' 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임상시험센터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관련 다양한 위원회를 두고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를 보호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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