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항암신약개발사업단간 협약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위한 전략적 임상진행·신약개발 플랫폼 확립 주력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단장 남도현)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다양한 임상연구 분야의 전문기술과 지식 개발을 목적으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임상진행 및 한국형 신약개발 플랫폼 확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항암표적항체를 이용한 유전체 기반 비임상-초기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어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사업단간 연구협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병원기반의 비임상-초기임상연구의 첫 사례로서 개인 맞춤 항암신약 개발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한국형 신약개발플랫폼 확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여 비임상, 초기임상 개발 후 국내외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는 항암신약 개발 전문 가상신약개발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