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투표인명부 열람 및 정보수정 완료해야
본격 투표는 19∼27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실시
대정부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오는 3월 3일로 예고된 의료계 총파업의 돌입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 준비도 완료됐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전회원 투표를 위한 안내문 및 매뉴얼을 16개 시도의사회를 통해 일선 회원들에게 배포했다<매뉴얼 기사 하단 첨부>. 원만한 투표를 위해 사전에 매뉴얼을 정독할 것을 권장한다.
투표 과정은 크게 '등록'과 '투표' 두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회원 본인이 투표인 명부에 정상적으로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메인화면 배너를 통하거나, '대한의사협회 전자투표 시스템'(vote.kma.org)에 곧장 접속해 면허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투표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원 정보가 명부에 입력된 정보와 일치하지 않거나, 회원이 투표인 명부에 등록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매뉴얼에 따라 정보수정 과정을 거치면 된다.
등록은 18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투표인명부 수정이 완료·확정되는 18일 이후부터는 추가적으로 투표권을 부여할 수 없다.
정상적으로 등록을 마친 회원은 19일부터 27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온라인(PC·스마트폰), 오프라인(기표소) 투표 모두 가능하다. 이번 전회원 투표는 대정부협상 결과에 대한 수용 여부를 묻는 것인 만큼, 우선 협상결과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투표결과는 의협 홈페이지 투표관련 배너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의협 전자투표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협상결과를 검토한 뒤 투표창 화면에서 면허번호 등 신상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코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찬성 / 반대' 중 하나를 선택하면 투표가 완료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각 시도의사회가 지역별 상황에 맞춰 진행키로 일임했으므로, 회원이 속한 지역의사회에 문의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앞서 지난 1월 11일 개최된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서는 대정부 협상 중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전회원 투표를 통해 오는 3월 3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대정부협상은 현재 의협 협상단과 보건복지부 협상단이 참여한 의료발전위원회가 가동 중이며, 16일 제 5차회의를 끝으로 종료된다. 의협은 협상종료 이튿날인 17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를 통해 협상결과를 정리하고 1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투표안내문
▶ 회원 투표여부 확인 메뉴얼(PC용)
▶ 투표인 명부 열람 및 정보 수정 메뉴얼(PC용)
▶ 회원용 전자투표 메뉴얼(PC용, 스마트폰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