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수 대표, "중국시장 빠르게 정착할 것"
엠지 티엔에이주는 지방과 포도당,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3쳄버백 영양수액제로 ㈜엠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다. 중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독일계 제약사와 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주)엠지는 일반천제약그룹에 엠지 티엔에이주 생산 기술이전을 하고 대규모 생산라인도 현지에 건설하기 위해 MOU를 지난해 5월 체결했다. 생산라인은 2020년까지 중국 무한시 동호고신기술개발구 광곡바이오단지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주)엠지는 11일 일반천제약그룹과 수출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철수 ㈜엠지 대표이사는 "중국 일반천제약그룹은 특화된 의약품 허가능력과 중국 전역에 우수하고 조직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CFDA(중국 식약청) 등록을 마치고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인식에는 소명 일반천제약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단장춘 무한시 동호신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일반천제약그룹은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항암제 생산기업이다. 항암제와 아미노산 수액제를 주력품목으로 연건 매출액이 15억 위안에 이른다.
㈜엠지는 해외 수출 역량을 강화해 2020년 매출 1000억원, R&D 투자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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