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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사업 더욱 확대하고 인증기준 개발에도 박차"

"인증사업 더욱 확대하고 인증기준 개발에도 박차"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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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승한 인증원장, 새해 포부 밝혀…"교육기능 강화 위한 교육장도 확보" 강조

▲ 석승한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한국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하 인증원, 원장 석승한)이 의료기관 평가 2주기를 맞아, 의료기관 인증조사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의료기관 질·환자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인증기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인증 조사위원 전문성 및 의료기관 교육 강화를 위한 상시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사무소를 이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이전해 자체 교육장을 확보해, 앞으로 조사위원들과 의료기관 교육에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9일 인증원 주사무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증원 새해 운영방향과 집중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석 원장은 먼저 "의료기관 평가 2주기를 맞아 의료기관 인증조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에는 급성기 병원 80개소(일부 치과 병의원 및 한방병원 포함)에 대한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의무인증제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 300개소와 정신병원 60개소에 대한 인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치과 및 한방병원 자율인증제 시행에 따라, 상당수 치과 및 한방병원들에 대한 인증조사도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급성기 종합병원 및 병원에 대한 인증기준을 개발함과 동시에 의원 인증기준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원급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발은 의원급 의료기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는 물론 국내의료기관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통한 해외환자유치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환별 외래 및 입원치료, 퇴원 후 관리치료 종결까지 모든 치료과정과 치료결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한국형질환별인증제도(뇌졸중질환 및 심근경색질환 인증)'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증 조사위원과 의료기관들에 대한 상시교육체계를 구축해 조사위원 전문성 및 의료기관 교육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석 원장은 "인증 조사위원과 의료기관들에 대한 상시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장소 확보를 위해 주사무소를 기존 종각에서 여의도동으로 옮겼다"며 "현재 교육장소 리모델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장소 준비가 완료되면 인증원이 실시하는 교육의 70% 이상을 주사무소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교육 계획 확대 편성, 신규조사위원 역량 확보, 기존 조사위원의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정신·요양병원 인증준비를 위한 실무자 기본교육 및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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