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응급의학 매뉴얼 제6판

응급의학 매뉴얼 제6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01.08 15:2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세경 외 지음/바이오메디북 펴냄/3만 5000원

 
1991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응급의료 현장의 의사·간호사·의대생·공중보건의·응급구조사 등에게 응급의학 표준지침서로 자리매김한 <응급의학 매뉴얼> 6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초판 출간이후 20여년간 발전된 응급의학에 대한 학문적 진전을 보완하고, 미국심장학회에서 2010년 발표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새 지침 등 최신지견과 변화된 치료지침을 소개하면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응급의학 매뉴얼>은 먼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 내원한 환자를 진찰하고 진단을 내린 후 응급치료의 초기 오더를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응급실에 내원한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필요한 각 분야를 총망라했다. 다음으로는 응급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각종 술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종 약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개정판에는 새로 개발돼 사용되는 약제를 응급치료 처방에 추가했다.

모두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심폐정지와 심폐소생술 ▲외상 환자의 응급처치 ▲각론(쇼크·심장학·신경학·혼수상태·위장관계·호흡기계·내분비계·감염계·소아·산부인과 질환·그밖의 응급상황·환경 응급의학) ▲독물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부록에는 응급실 기본술기 및 처치·영상의학·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치료후 귀가조치시 지침·소아의 심폐소생술 등을 다루고 있다.

대표저자를 맡은 김세경 가톨릭대 명예교수는 "1997년 2판, 2003년 3판, 2006년 4판, 2008년 5판에 이은 이번 출간은 응급의학 분야의 새로운 의학지식과 새로 개발된 약제를 총망라해 소개하고 있어 응급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남·최승필 가톨릭의대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02-763-9188).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