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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원지동 이전 확정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원지동 이전 확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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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합의 11년만에 결정…2015년 착공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이전을 합의한 지 11년만에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2014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명목으로 165억 3000만원의 예산안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850병상 규모의 국립중앙의료원 새 건물은 2015년 5월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으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이전에 대한 합의는 했지만, 을지로 일대의 의료기능 유지 여부, 원지동 토지 매입 및 병원 건설비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2014년 예산안에 165억 3000만원의 예산안이 편성되면서 기본 건물 설계비, 부지 계약금 등이 마련돼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원지동 이전과 관련 유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원지동 신축 이전 사업과 관련된 KDI 연구보고서가 나왔으며, 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국회에서 예산안을 반영할 것"이라며 원지동 이전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또 "원지동 이전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며,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의료영역을 차별화해 국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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