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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브랜드 첫 선

공공의료 브랜드 첫 선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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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301네트워크' BI 발표

▲ 서울시북부병원 301 네트워크 브랜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최근 공공병원 최초로 '301 네트워크 브랜드'를 선보였다.

북부병원 BI(Brand Identity)는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와 시민들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브랜드를 형상화 했다. 다양한 컬러의 점과 선으로 이뤄진 이미지는 의료진과 시민들의 따뜻한 어울림을 상징하고 있다.

'301네트워크' BI는 현대차그룹·S오일 등의 기업이미지 디자인(Coporate Identity, CI)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CDR associates(대표 김성철)가 재능기부를 했다. CDR associates는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의 병원이미지 디자인(Hospital Identity, HI)을 개발한 전문업체.

지난 5월 출범한 '301네트워크'는 '보건의료복지를 하나로'를 내걸고 지역사회 구청·복지관·요양시설 등 협약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301네트워크'는 보건·의료·복지를 하나로 통합, 유기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기관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 '301 네트워크'로 의뢰하면, 의료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북부병원 301네트워크는 3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138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301네트워크에서는 의료와 장기요양 서비스를 비롯해 장애등급·장애인 보장구·도시락 서비스·무료점심 서비스·주거이주 지원 등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권용진 북부병원장은 "301네트워크는 병원의 문턱을 낮춰 취약계층은 누구든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제대로 된 공공의료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서비스 브랜드 도입으로 시립병원의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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