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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이사장 선출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이사장 선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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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이사장
김용식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이사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최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 2013년 11월부터 1년 동안 차기이사장으로 학회 회무에 참여하며,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이사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956년 창립, 슬관절·고관절·골절·미세수술·관절경·척추·수부·견주관절·소아·족부 등 세부분야를 분화시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 5861명과 준회원 1125명 등 총 698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차기 이사장은 "한국 정형외과학회가 임상적·학문적으로 세계적 수준에 오른 만큼 저개발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고, 의사들을 교육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차기 이사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2년 서울성모병원에 부임했으며, 미국아이오아대학에서 연수과정을 밟았다.

가톨릭의대 출신의 선두훈 박사와 손잡고 코렌텍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  10년 연구 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 인공 고관절을 만들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인공 고관절 연구로 학회 학술상·최우수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한데 이어 2008년 국제인공관절학회(ISTA)와 2010년 미국정형외과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을 받았다. 아시아인이 미국정형외과 고관절학회에서 최고논문상을 받은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국제적으로 정회원이 60명 뿐인 국제고관절학회(International Hip Society, IHS) 회원과 미국인공관절학회(AAHKS) 국제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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