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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서비스 향상 'Best Practice 경진대회'

한림대의료원, 서비스 향상 'Best Practice 경진대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12.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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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불필요한 업무 축소·환자 니즈 반영 시스템 개발

한림대의료원은 12월 7일 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서비스 향상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산하병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3 Hallym 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Best Practice 경진대회는 각 병원별로 특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추진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모든 산하병원의 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발표 내용은 의료계 이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모든 교직원이 빠르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왔다. 또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축소하고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도입했다.

1부에서는 성심병원 Triple Crown팀의 'Triple Crown'을 시작으로 ▲강남성심병원 ICU Safety Keepers팀 '중환자실 감염예방활동 Bundle approaches' ▲춘천성심병원 검사활성화팀 '나만 하는 검사? 모두 하는 검사!' ▲동탄성심병원 외래활성화팀 '중부의 주춧돌이 되자!' ▲한강성심병원 BMW팀이 '화상환자의 일체형 Case management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동탄성심병원 Money Maker팀의 '일당진료비 개선을 통한 수익 증대'에 이어 ▲춘천성심병원 Red Evolution팀 '의료원 국제진료 프로세스 통합모델 개발' ▲성심병원 한림 Think Tank팀이 '혁신 창조 진화 사랑의 200일'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의 추진 과정과 실적을 소개했다. 또 2012년 BP경진대회 수상팀인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 운영위원회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춘천 CS팀, 성심병원 DRG운영 질병코딩팀이 전년에 이어 한 해 동안 지속 추진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회 결과 성심병원 Think Tank팀과 춘천성심병원 Red Evolution팀, 강남성심병원 ICU Safety Keepers팀이 각각 대상을, 성심병원 Triple Crown팀과 동탄성심병원 Money Maker팀, 한강성심병원 BMW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Think Tank팀은 200일 동안 외래환자와 입원 예정 환자를 위한 안내 동영상과 교수가 직접 출연한 1분 건강정보 동영상 55편을 제작해 유투브에 게재했다. 또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링크 주소를 전송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퇴원 후에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춘천성심병원 Red Evulution팀은 현재 몽골 등 외국에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늘어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국내외 박람회와 설명회에 참석해 병원의 장점을 소개하고 연수 의사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마지막으로 강남성심병원 ICU Safety Keepers팀은 2008년부터 추진해온 감염예방활동의 지속 추진 일환으로 카테터 라운딩 팀 운영, UV 활용을 통한 중환자실 환경관리·감염 감시 활동을 했다. 대상팀은 상금 300만원과 유럽 단기 연수, 최우수상 세 팀은 각각 상금 200만원과 동남아 단기 연수의 기회를 부상으로 제공받는다.

Best Practice 경진대회는 고객만족도 증대와 생산성 향상, 이미지 제고, 원가절감, 선진 조직문화 정착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처음 개최한 이래 8회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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