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12년 연속... 습관성 유산 원인 규명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팀의 리란 박사과정생이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2013년도 제 65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습관성 유산 질환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오마커의 기능 연구'.
이번 연구는 유산을 일으키는 요인 중 염증반응에 의해 일어나는 원인을 분자학적 수준에서 밝힌 것으로서 습관성 유산 환자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기여할 것이는 평가를 받았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초기 20주 이전에 3번 또는 그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여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전체 임신부의 1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이 습관성 유산을 겪고 있다.
백광현 교수팀은 올 초 과학기술진흥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12년 연속 국내외에서 최우수, 우수 논문상 및 포스터상을 수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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