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칼럼니스트 최현태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SBS골프레슨 Q & A
이번호 부터 서울대 경제학과 ASP(세계 최고 전략과정) 골프강사이자 SBS 골프 해설 위원(JGTO 해설), SBS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태 해설위원이 골프 Q&A를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Q. 그립 교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아이언(5~9·P·G·S)의 그립을 교체하려고 합니다. 동일 모델의 4가지 색상으로 된 그립인데 특정 1가지 색상만 그립이 약간 더 무겁네요. G·S를 무거운 그립으로 바꿀까? 5·6번을 무거운 그립으로 바꿀까? 물론 전체를 동일한 무게로 하는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A. 클럽이 만들어져 나올 때 스펙이 있습니다
보통 아마추어의 경우 swing weight 일명 헤드 무게를 D0 정도에 맞춥니다. G나 S의 경우는 D2 근처에 맞추게 되고요. 좀 더 찍어치기 편하게 헤드 무게를 더 만들어 주는 겁니다.
당연히 그립 무게는 똑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립을 무거운 걸 쓰게되면 헤드 무게가 떨어지고 가벼운 걸 쓰게되면 그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그립무게를 쓰는 겁니다. 어떤 경우든 무거운 그립을 쓰게되면 상대적으로 헤드무게가 약간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g수가 5g 안팎으로 차이가 날 때는 헤드 무게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G나 S에 5g 무거운 그립을 쓰면 앞의 D2가 D0 정도로 내려가게 될겁니다.
▶골프 용어 A to Z◀ - Caddie(캐디) : 골프규칙에 따라 경기의 진행을 돕는 사람으로 경기자는 한 번에 한명의 캐디만 동반할 수 있다. 캐디라는 명칭은 16세기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짐꾼이나 잔심부름을 통해 용돈을 벌던 사내아이들을'캐디'라 부른데서 유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