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병원계가 한국의 병원 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화병원은 7일 중국 북경에 소재한 1,030병상 규모의 조양병원 견학팀의 방문을 받았다.

고거충 원장을 비롯 8명의 조양병원 견학팀은 문화병원을 둘러보며 의료의 질과 환자서비스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견학팀은 특히 처방전달시스템(OCS)과 본원의 서비스 경영활동, 친절, 청결, 절약 3개 위원회의 활동사항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견학팀들은 문화숙 문화병원장이 집도한 내시경수술에 참관한 후 1시간 가량 병원의 시설, 장비와 직원들의 근무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 원장은 "아직 중국에서는 고객 중심의 의료가 행해지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병원의 서비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