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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박준수 교수, SCI급 학회지에 논문 게재

정현·박준수 교수, SCI급 학회지에 논문 게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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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교수(왼쪽)과 정현 교수(오른쪽)
대구가톨릭대병원 피부과 정현, 박준수 교수 외 3명이 저술한 'Bong-Chim dermatitis: dermatitis due to live bee acupuncture therapy in Korea'라는 주제의 논문이 국제 SCI급 학회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12월호에 게재됐다.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는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Dermatology'에서 발행하는 학회지로 피부과적 진단 및 치료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교육 내용을 다루는 권위 있는 학회지이다.

논문에서는 봉침 요법을 시행한 후에 발생한 피부 반응에 대해 병리학적으로 3단계로 분류했으며, 각 단계의 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또 봉침 시술 후 흔히 발생하는 '명현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함을 기술했다.

특히, 이 논문은 지금껏 'live bee acupuncture', 'bee sting' 등으로 언급되던 벌독에 의한 피부반응이 '봉침 피부염(Bong-Chim dermatitis)'이라는 한국어 질병명을 최초로 사용해 국제 피부과 학회지에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박준수 교수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봉침 환자에 대한 자료를 더욱 더 많이 수집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봉침 요법에 대한 이해와 주의법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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