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157곳 학부모 모임…질병관리·건강증진 지원
협약식에서 손재상 일산복음병원 이사장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출범 이후 13년 동안 학교민주화와 교육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손 이사장은 "범죄행위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을 위해 학비는 물론 법률 상담은 물론 심리적인 부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민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일산복음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고양지역 157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의 협의기구로 학생들을 위해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정환 일산복음병원 행정원장이 병원과 협의회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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