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대한가임력보존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2013.11~ 2015.11)
대한가임력보존학회는 가임력 보존과 증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국가 정책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날 창립 행사에서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가임력 보존 치료 ▲미국과 일본에서 가임력보존학회를 이끌고 있는 Samuel S. Kim 교수(University of Kansas), Nao Suzuki 교수(St. Mariana University)의 강연 ▲다양한 임상적 논점들이 다뤄졌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석현 교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발생생물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임력 보존 및 증진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초기 단계이며 국내에서는 일부 연구진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결과와 최신지견을 수렴해 가임력 보존 기술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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