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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창립 1주년 기념행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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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는 2012년 6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 회복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됐다.

또 남북한 의학교육·의료인의 동질성 회복,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 북한이탈주민 포괄적 건강관리,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 및 문화 통합,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3차례에 걸쳐 통일의학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통일 보건 의료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학술적 성과 및 현장의 목소리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통일의학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남북문제, 통일문제, 보건의료문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 및 관련 재단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통일 이후 보건의료 상황에 대비한 연구를 보다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해 통일 보건 의료 분야에 있어 중추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국내·외 북한 관련 전문가들의 축사를 비롯해 통일의학센터 개소 운영 경과보고,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교 교수의 특강, 평양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왕재 통일의학센터 소장은 "남북한 의료의 차이를 줄이고 통일 이후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일의학센터가 지난 1년간 의미있는 활동 결과를 성취하며 중요한 첫 해를 잘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통일의학센터에서는 남북한 보건의료의 연구, 교육, 정책 업무를 담당해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공유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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