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장에는 남홍우 당뇨센터장 임명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에 서길준(54세·서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9월 1일자로 신임 진료부원장에 서길준 교수를 선임하고, 진료부 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신임 서길준 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의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대한재난의학회 회장·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응급외상센터장 등을 맡아 왔다.
서 부원장은 “바람직한 공공의료의 체계 구축, 진료 강화와 더불어 의료진과 직원 간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점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외상과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특화사업 추진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남홍우 당뇨센터장이 선임됐다.
남홍우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1995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사해 공공보건의료본부장·원지동사업단장·QI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당뇨병학회 교육이사 등을 맡고 있다. 남 기조실장은 당뇨내분비센터장을 겸임하며 진료와 행정시스템 개선을 통한 내실 기하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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