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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 어퍼블로우 샷을 잘 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해야 어퍼블로우 샷을 잘 칠 수 있을까요?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3.08.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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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퍼블로우를 잘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드라이버가 탄도가 아주 낮은 편입니다. 스윙은 플랫한데, 체중이동이 잘 안되는 편이라 아이언샷도 얼리캐스팅이 돼 어퍼블로우로 치고 있다는 지적을 늘 받곤 합니다. 그때문에 약간 몸을 슬라이딩하면서 체중이동을 했더니 다운블로가 잘되더군요.

이때 아이언은 괜찮아졌는데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키네요. 똑같은 방법으로 공을 치는데 임팩트 순간 머리+가슴 위치가 공바로 위에 오게 되버립니다. 결국엔 머리·가슴·손 모두 공 아래 일직선상에 놓여 약간은 다운블로우 처럼 돼버렸어요. 어퍼블로우로 칠 경우 머리를 잡아두고 치라고 말들을하던데, 이러면 체중이동이 잘되지 않습니다. 어퍼블로우를 잘칠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함순웅입니다

스윙을 할 때 아이언은 다운블로우, 우드계열은 어퍼블로우로 샷을 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다만 이러한 테크닉을 의식적으로 구사하기 보다는 볼의 위치로 인해 샷이 자연스럽게, 아이언의 경우 다운블로우 우드계열은 어퍼블로우로 맞게 되는 것을 이해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스윙은 똑같이 구사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이언과 우드계열이 서로 다른 테크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윙을 같게 하되 각 셋업이 상이하기 때문에 그 결과 또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이언의 경우 볼의 위치는 양발 중앙 쪽에 위치하게 되며 클럽이 짧기 때문에 스윙의 궤도 또한 가파르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같은 스윙을 하더라도 임팩트 때 클럽의 접근각도가 가파르게 만들어지게 돼 다운블로우로 임팩트가 됩니다. 반대로 롱아이언이나 우드계열의 경우 볼의 위치가 왼발 가까이 있게 되며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기 때문에 스윙의 궤도가 플랫하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어퍼블로우로 치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많은 골퍼들이 볼의 위치가 바뀌고 클럽의 길이가 바뀌는것을 인식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임팩트에만 몰두하다 보니 임팩트 시점이 달라지게 돼 원치 않는 미스샷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명심해야할 점은 스윙을 할때 스윙의 센터(척추의 축)는 항상 같은 위치에 있어야 올바른 스윙의 궤도가 형성돼 깨끗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운블로우와 어퍼블로우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슬라이딩을 한다던지 스웨이를 하는 것은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닙니다. 이점 유의하고 스윙의 축을 잘 잡고 볼의 위치와 클럽의 길이에 따른 스윙의 궤도 차이를 인지하면서 스윙을 하면 원하는 탄도의 다운블로우와 어퍼블로우 샷을 구사할 수 있을 겁니다.

▶골프 용어 A to Z◀

Banana ball(바나나 볼) : 슬라이스(Slice)의 미국식 표현으로 크게 커브를 그리는 구질을 바나나에 비유한 말이다

Baseball grip(베이스볼 그립) : 야구 배트를 쥐는 것처럼 열 손가락을 클럽의 그립에 모두 붙이는 그립방법

Belly putter(벨리 퍼터) : 그립의 끝이 배꼽 부근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퍼터로 일반적인 형태의 퍼터보다는 길고, 브룸 핸들 퍼터(Broom handle putter)보다는 짧다
퍼팅 스트로크의 진자운동을 보다 원활하게 해주고 손목의 움직임을 억제해 스윙 궤적의 정확도를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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