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하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4년판에 등재됐다.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IBC는 분야별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는 등 100만명이 넘는 인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 교수는 그동안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외에도 동맥경화와 연관된 혈관내피세포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1세기 뛰어난 지성인'과 탁월한 의학업적에 관한 '캠브리지 인증서', '국제 보건 전문가' 등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됐다.
박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를 거쳐 울산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강성심병원을 거쳐 지난 2012년 5월부터 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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