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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투쟁준비위원회 구성 결의..."전폭 지지"

의협 투쟁준비위원회 구성 결의..."전폭 지지"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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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성명 '화합과 결속력, 명확한 목표의식' 주문

대한의사협회가 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한데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전의총은 27일 성명을 내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잘못된 의정합의로 약사와 제약사의 잔치판이 되어버리고, 의료수가는 10여년 동결수준이 되어버렸음에도 건보재정 악화의 주범이 의료계라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며 "지난해 토요일 휴진투쟁이 용두사미가 되어 투쟁동력을 상실한 점 등을 깊이 되새겨 이런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투쟁준비위원회는 시도의사회장과 각 의사단체장들, 일반 의사회원을 비롯해 교수·전공의·전임의 등 전 직역을 망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료계 전체의 화합과 결속력의 강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투쟁준비위원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의료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의총은 "만약 시도의사회장, 의사단체장들이 투쟁준비위원회 참여를 기피하거나 불응한다면, 이는 저수가와 잘못된 의료제도로 신음하는 의사와 국민들을 외면하는 것이고, 의사단체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므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일반 의사회원들 역시 투쟁준비위원회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만 한다"면서 "일반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만이 성공적인 투쟁을 담보해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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