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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험심사관리사 자격 취득하세요"

"인터넷으로 보험심사관리사 자격 취득하세요"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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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간호사회 1·2급 자격과정 개설…7월초 본격 운영

▲ 이영 보험심사간호사회장.
현장에서 수업을 듣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자격과정이 곧 개설된다.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영·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는 오는 7월께 '보험심사관리사 사이버자격과정'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심사관리사는 이전까지 임상경력 1년 이상의 간호사 자격소지자에 국한해온 보험심사간호사 자격과정을 간호사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개방한 자격제도로, 2009년 10월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사이버과정이 마련되면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와 밀접한 의료기관이나 관련업무에 종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2012년 초부터 사이버자격과정 구축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한화S&C와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7월 경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사이버자격과정은 1급 77차시, 2급 36차시로 캐릭터를 활용한 시각화 그래픽과 텍스트·육성강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비교할 때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참여를 넓히고 교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할인도 고려키로 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복지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효율적인 의료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건전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영 회장은 "그동안 자격과정 수강신청자는 많았으나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 소수의 인원 밖에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이제 수강을 원하는 경우 언제 어디서나 보험심사 전문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사이버과정이 보험심사업무의 표준화를 선도함은 물론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할 인력배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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