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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나리니, 손발톱무좀 치료제 '풀케어' 출시

한국메나리니, 손발톱무좀 치료제 '풀케어' 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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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TEC 기술 적용…손발톱 질환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어

 
한국메나리니가 네일라카 형태의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제 '풀케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손발톱 무좀(Onychomycosis)은 손발톱 진균증·조갑 진균증이라고도 하며, 피부사상균·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효모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이 유발되는 진균 감염으로, 전체 손발톱 질환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손발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노령 인구의 증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의 공공장소 이용 증가로 인해 진균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발톱 무좀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손발톱 무좀에 걸리면 손발톱 모양이 변형돼 미용 상 좋지 않고, 손톱이 쉽게 부스러지고 박리돼 기능적인 저하가 초래된다. 
 
손발톱무좀은 대게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가 닿은 경우 진균이 전염될 수 있어 손발톱 무좀의 치료는 보건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당뇨·말초 혈관질환·면역결핍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손발톱 무좀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종종 심부 무좀으로까지 발전해 조직 괴사와 족부 절단 등의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따라서,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손발톱 무좀 질환에서 효과가 빠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풀케어 네일라카는 간편하게 바르기만 하면 되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 특허 받은 오니텍(ONY-TEC)의 기술을 적용, 손발톱의 질환 부위를 갈거나 남은 약물을 닦아낼 필요가 없다.
 
풀케어 네일라카의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ciclopirox)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 있어 미국 식약청(FDA)이 인정한 유일한 국소 제제로, 최근에는 손발톱에 대한 침투력이 증가된 8% 시클로피록스 네일라카가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한국메나리니는 풀케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제품사용 60주 차에서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손발톱 무좀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전용치료제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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