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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에게 초음파 기술은 기본이죠"

"외과의사에게 초음파 기술은 기본이죠"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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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 첫 학술대회, 개원의 등 500여명 '대성황'

'제2의 청진기'로 불리는 초음파가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내과·가정의학과·비뇨기과 학회 등이 산하에 초음파학회를 두고 개원의와 전공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외과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박일영 외과초음파연구회 회장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는 2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초음파의 기초술기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항문·직장 초음파, 혈관 초음파 등 전문 분야 초음파와 복부·외상·갑상선 및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의 초음파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수·전공의와 개원의 등 약 54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일영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장(부천성모병원)은 "과거 초음파는 진단 목적으로 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들어 피부미용, 통증제거, 종괴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면서 "외과 의사들도 초음파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외과 의사들의 교육 뿐만 아니라 다른 진료과목 초음파학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앞으로 외과초음파에 대한 새로운 술기를 연구하는 확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암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진단이 급여화 됨에 따라 외과 영역에서 초음파 사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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