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하는 '클로버 콘서트'는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답답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고려대병원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콘서트를 통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에서는 ▲해피버스데이 메들리(목관 5중주) ▲영화 '스팅'에 삽입된 엔터테이너(목관 5중주)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 행진곡' ▲비발디의 이중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1악장 ▲엔니오 모르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F장조 1·3악장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넘버2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1악장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이 연주됐다.
한편 1956년 창단돼 대한민국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자리잡은 KBS 교향악단은 해마다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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