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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국내학회 세계화의 롤모델 되겠다"

심장학회 "국내학회 세계화의 롤모델 되겠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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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춘계 학술대회...'세계화의 원년' 선언

대한심장학회는 4월 19∼20일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올해를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언, 혈관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The Pulse of Asia 2013'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주목받았다.

▲ 오동주 이사장<가운데>은 "세계화를 통해 학회가 국가의 발전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총무이사<오른쪽>와 김영훈 학술이사<왼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29~30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를 계기로 심근경색 예방 등 대국민 심장질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동주 심장학회 이사장(고려의대 교수)는 "올 추계 학술학회는 외국의 저명연자 30여명을 포함해 2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회가 국가의 발전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장학회는 특히 올 춘계 학술대회를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의 리허설로 삼아 추계 학술대회에는 미국·유럽 및 일본 등에서 30여명의 심장질환 관련분야 석학을 초청할 계획이다.

김영훈 학술이사(고려의대 교수)도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의 심장질환 관련 학술대회에서 질적·양적으로 5∼6위 해당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국내학회의 세계화에 있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아시아권 젊은 의사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젊은 의학자상을 시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이사장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와 관련, "재정은 고정된 상태에서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작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며,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데 의료계의 부담으로 떠넘겨질 우려가 크다"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심초음파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함께 순환기관련학회 춘계 통합학술대회로 열린 심장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심부전·고혈압·중재·부정맥·영상·소아심장·여성심장질환 및 산학학술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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