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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미래전략위 '의료계 싱크탱크' 자리매김

의협 미래전략위 '의료계 싱크탱크' 자리매김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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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발굴·대안제시·정치참여..."의료 본질적 가치 구현 최선"

▲지난해 10월 7일 의협 회원 약 3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 의협 미래전략위원회의 기획력이 돋보인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 제 37대 집행부 출범 직후 구성돼 활동해 온 미래전략위원회(총괄간사 이용진 기획이사)가 의협의 정책 비전과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약 1년간 활동 기간을 통해 의료계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정책 발굴과 논리개발을 통해 정부와 사회단체 등 관계 요로에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보건의료 정책개선 △국민건강 증진향상 △건강보험 제도개선 △의료제도 개선 과제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마련,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정책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유력 대선후보 보건의료공약을 분석해 협회의 대응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국회의원 후원회 참여를 독려했으며 의료계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입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회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했다.

▲이용진 미래전략위원회 총괄간사(의협 기획이사)
 

또 2013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결정과 관련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의 문제점과 수가협상 과정의 불합리성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공론화 하는데 주력했으며, 건정심 구조개선 방안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 선택분업으로의 전환,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 의료일원화 및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확대, 초·재진 진찰료 통합, 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구간 조정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 회원들의 의견이 의협 정책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대회원 소통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전국 의사 회원 약 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회원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 개최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용진 미래전략위원회 총괄간사는 "지난 1년 동안 미래전략위원회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정책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Action Plan)을 마련해왔다"며 "이를 통해 의협이 변화하는 주변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전략위원회는 ▲올바른 의료 제도 확립 ▲의료의 본질적 가치 구현 ▲의료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대정부 협상력 강화 등을 위한 의료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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