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가 정형외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CORR(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에 임명됐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이 학술지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된 김 교수는 앞으로 3년간 투고된 논문 심사·선정 및 심사위원 추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 학술지에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 교수는 <CORR>의 초빙 편집장(Guest Editor)으로 참여해 '아시아인의 인공슬관절치환술에서의 특수성'을 주제로 한 특별판 발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교수가 아시아 여러 국가의 저자 위촉 및 논문 심사를 담당하고 편집인 서문을 작성한 이 특별판은 올해 5월호에 출판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CORR> 부편집장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 정형외과 임상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