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 향상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고객만족을 위해 전사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은 3월 26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2013년 의료서비스 혁신활동' 출범식을 열었다.

정진엽 원장·백롱민 진료부원장 등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출범식은 '베토벤, 혁신의 아이콘(베토벤의 5가지 비밀)' 주제의 특강(김주영·상명대 교수)에 이어 9차 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6개의 6시그마 혁신활동 과제 발표회 및 26개의 QA과제·62개의 창의학습 과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6시그마 혁신활동 중점과제는 ▲환자 중심의 중요결과 보고 피드백시스템 구축 ▲투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환자안전 문화 정착 ▲체계적인 환자 확인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 ▲오더별 매핑 정보를 통한 업무향상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재료비용 분석을 통한 비용감소 및 물품관리 효율성 향상 ▲증축 대비 외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과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다.

또 ▲급성 뇌졸중 환자에서 조기 뇌신경 재활 시스템을 통한 재원일수 단축 등 26개의 QA 혁신활동 과제와 ▲시술 메뉴얼 작성을 통한 업무 표준화 등 62개의 창의학습 주제가 발표됐다.

백롱민 6시그마 추진위원장은 "올해 신관 개원 및 차세대 EMR 오픈과 관련,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치밀한 전략 수립과 강력한 실천이 요구되는 한 해"라고 강조하며 "올 한해에도 각 혁신활동을 이끌어갈 리더들을 기반으로 병원의 경쟁력 향상과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혁신활동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