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위산과다와 속쓰림 등 위장장애에 효과적이며 위염·위궤양에 좋은 양배추의 비타민U가 함유된 위장약 '제트-유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타민U란 오래전부터 위염·위궤양의 식이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양배추에 함유된 메틸메티오닌설포늄의 별칭으로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시키고 소화성궤양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이며, 이미 일본에서 위장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트-유정'은 제산제와 진경제를 함유해 위장장애의 증상완화를 돕고, 손상된 위점막의 재생을 촉진해 방어인자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점막수복제가 함께 함유돼 만성적인 위장장애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만성적인 위장장애의 경우, 위점막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 상처입고 약해져 있는 위벽을 보호해야하므로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제트-유정이 위장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