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8:49 (월)
소아 야간진료 276곳 참여..."밤 10시 넘어도 문 엽니다"

소아 야간진료 276곳 참여..."밤 10시 넘어도 문 엽니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06 17:2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홈페이지 통해 전국 심야진료 기관 명단 공개

전국 276개 의료기관이 6세 미만 소아환자 심야진료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소아환자 심야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들의 명단과 주소 및 위치정보·전화번호 등을 모아, 6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이달부터 시행된 소아환자 야간가산 사업에 따른 후속조치.

앞서 정부는 소아경증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의료기관 확대를 목적으로, 3월 1일부터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만 6세 미만 소아환자를 진료할 경우, 야간가산을 현행 30%에서 100%로 인상해 적용키로 결정한 바 있다.

심평원 홈페이지, 소아야간진료(20시 이후) 의료기관 검색화면.
심평원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 요양기관들을 대상으로 야간진료 참여신청을 받았으며, 전국 276개 의료기관이 야간진료를 시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명단 등록을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164곳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급 의료기관 94곳, 한방병의원 10곳, 치과병의원 7곳, 보건소 1곳 등이 뒤를 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3월부터 소아환자 야간진료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부모들이 밤 시간에 주변 병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간진료가 가능한 기관들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