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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료기기 기업, 국내 기업 찾아 '방한'

유럽 의료기기 기업, 국내 기업 찾아 '방한'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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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19~20일 열려

▲ 지난해 열린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에서 상담하는 모습.
유럽의 헬스케어와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전시상담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유럽연합은 유럽기업과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도모를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2013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오는 19~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총 14개국 38개 헬스케어·의료기술 관련 우수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방한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한국기업과 유럽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해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우수한 제품 기술력 ▲재정 안정성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 중소기업 등의 조건에 따라 참가가 결정된다.

이는 해외 파트너와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경제적·재정적으로 튼튼한 기반과 전략 또는 우수한 제품과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어야만 전시상담회에 참가가 가능한 것이다.

이런 기준에 따라 ▲각종 진단기기 ▲치료관련기기 ▲임상·검사용 기기 ▲재활의학·건강관련 기기 등의 분야에서 38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진단용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관련 분야 참가기업이 15개로 38%를 차지해, 국내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진단기기 분야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 '아이셀티스'가 3D 세포배양 기술을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또 헝가리 혈액분석기 생산기업 '디아트론'이 광 유세포분석기 및 검사방법이라는 주제하에 광학 부문 특허를 보유한 혈액분석기 'Abacus 5'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및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 참관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 공고된 EU기업 정보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 기간 중인 22일(오전 10~오후 5시)에는 국내기업에게 유럽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해 개최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업체 대표가 상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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