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18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www.help0365.or.kr) 소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성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응급치료와 조기치료 및 사회복귀 등의 통합치료 체계를 만들어 정부의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다.
군인을 제외한 공무원 및 교원 가운데 직무에 관련해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근정훈장은 청조·황조·홍조·녹조·옥조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홍조근정훈장은 민간인으로써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다.
한편 성폭력 피해 아동과 여성 뿐 아니라 가정폭력 피해 아동·여성 및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해 365일 24시간 가동하는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각 직역 전문가들이 피해 발생 응급 상황에서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 의료·상담·심리치료·수사·법률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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