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환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소아청소년과)가 국내 태아 및 신생아 신장 발달 등 소아청소년 신장질환 치료의 우성을 올해 잇달아 세계 무대에 알린다.
유 교수는 5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시아소아연구학회(The Asian Society of Pediatric Research Congress)에서 '선천성 폐쇄성 신장병에서 신장 손상의 병태생리'에 대해 강연하며,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소아신장학회(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에서도 '장기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위험에 미치는 조기 영양의 효과'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친다.
현재 세계소아신장학회 아시아대표이사를 맡아 소아신장병 관련 연구 및 진료 성과를 비롯해 각국의 의료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관여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세계 소아신장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학림원 및 미국신장학회·미국소아신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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