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7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800만원을 혜심원 및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사랑의 바자회'는 매년 연말 직원들이 직접 물품들을 기부하고 이 물품들을 사내에서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Share Your Love'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 각자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물품들이 다수 기증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에는 의류 및 가방을 비롯해 아기 신발, 가죽지갑, 수공예품, 와인, 야구선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 서적, 압력솥, 가습기, 컴퓨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출품됐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9년째 이어온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소외이웃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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