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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수술실' 솔루션 제공

'하이브리드 수술실' 솔루션 제공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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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만 GE헬스케어 DGS 사업부 총괄사장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하는 제품 출시"

GE헬스케어가 기존에 있던 X-ray 사업과 인터벤션(중재) 시술을 위한 통합 부서(DGS)를 설립하고, 사용자와 환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후만 하카미 GE헬스케어 DGS 사업부 총괄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인터벤션 및 X-ray 사업에 대한 GE만의 전략과 투자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후만 하카미 GE헬스케어 DGS 사업부 총괄사장
후만 사장에 따르면, GE는 지난 4월 DGS 통합부서를 설립하고, 일반 X-ray 촬영 장비를 포함해 맘모그라피·골밀도 측정기·모바일 X-ray 등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 심장혈관 시술과 뇌혈관 시술 등에 적용하는 인터벤션 시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후만 사장은 "이번 DGS 부서를 통합한 것은 X-ray나 맘모와 같은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에 나아가, 중재적 시술 통해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수술'과 함께 혈관조영기기를 통한 '중재술'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수술'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수술이 비교적 쉬운 부위의 막힌 혈관은 우회로를 만드는 등 외과적 치료를 하고, 수술이 곤란한 혈관에는 스텐트를 삽입해 뚫어주면서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디스커버리 IGS 730' 내년 국내 출시

GE는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적의 인턴벤션 시술 장비인 '디스커버리 IGS 730'을 통해 내년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IGS 730은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외과의사와 중재시술 전문의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된 GE만의 독자적인 장비"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설치되는 장비는 천장이나 바닥에 고정돼 있지만, IGS 730은 고정돼 있지 않고 수술방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해 완벽한 접근성을 보장한다.

또 수술실에서 과거의 CT 이미지를 불러와 현재 X-ray 이미지와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GE가 자체 개발한 튜브와 디텍터가 탑재돼 있어 외과의사와 중재시술 전문의 모두에게 고해상도 영상 제공이 가능하다.

후만 사장은 "GE만의 경쟁력으로 환자도 편안한 수술실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다양한 의료진 역시 한 공간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GE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더불어 교육에 대해서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후만 사장은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과 함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진보적인 수준으로 사용자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는 좋은 제품과 사용자의 숙련도가 만났을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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