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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중앙병원, 의료계 최초 투자진흥지구

제주 S-중앙병원, 의료계 최초 투자진흥지구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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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개원…1차 호주 대상 의료관광 전략 본격화

▲ S-중앙병원 조감도.
중앙의료재단 신제주 분원인 S-중앙병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 217조'에 따라 제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 투자진흥지구는 총 사업비 500만 달러(한화 55억원) 이상을 관광·교육·의료·첨단산업 등에 투자하면 지정이 가능하며, 취득세와 각종 개발 부담금이 감면되거나 면제된다.

S-중앙병원은 제주시 이호 2동에 2009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비 517억원을 투입, 지하 3층과 지상 7층, 연면적 3만 1259㎡ 규모로 신축 중이다. 완공되면 450여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병원측은 전망하고 있다.

병원은 또 의료관광에 대한 사전 홍보로 호주를 1차 대상국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미국·일본 등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일 중앙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하영일 병원장은 "내년 2월 개원과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도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재활센터 등 중증질환센터 개설을 통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중앙병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바이어들로 하여금 의료관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상의 계획이 실현되면 제주의료관광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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