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큐어, 아쿠아젠트 TDI 11월 출시

여성들을 대상으로 '물광주사'라 불리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 시술의 약물은 섬세한 피부 조직에 흡수되기엔 점도가 크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주사바늘로 주입하는데 있어 높은 압력을 가중하게 돼 환자의 얼굴에 멍이 들거나 고통을 수반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엠큐어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기 '아쿠아젠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통증 없는 약물주입기 아쿠아젠트 TDI를 11월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쿠아젠트 TDI  진공기 더블 클러치 백큠이 공기압 방식으로 피부를 흡입해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점도가 높은 약물의 주입이 용이하다. 또 주입 속도가 빨라 시술시간 단축과 동시에 마취겔을 바르지 않고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아쿠아젠트의 가장 큰 장점인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압력으로 출혈 없이 보습성분을 주입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을 유지했다.  이런 이유로 표피와 진피 등 미세한 피부의 여러 층에 보습성분을 주입할 수 있어 노화피부·흉터치료·화이트닝·튼살치료 등에 적합하다.

현재 독일·러시아·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삼 마케팅총괄본부 전무이사는 "11월에 출시하게 될 아쿠아젠트 TDI는 최근 동안 시술로 주목 받고 있는 하이드로 리프팅 치료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면서 “"시술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두려움을 동시에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엠큐어는 오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비만연구의사회 12주년 기념 세미나를 비롯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코스모프로 전시회 및 12월 16일 대한피부비만모발학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아쿠아젠트 TDI와 SRT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