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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텍터 회사 '레이언스' 출범

국내 최대 디텍터 회사 '레이언스' 출범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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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디텍터 기반 레이언스와 CMOS 디텍터 기반 휴먼레이 합병

디지털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바텍은 자회사 레이언스(TFT 디텍터 전문)와 관계사 휴먼레이(CMOS 디텍터 전문)를 9월 30일 자로 합병, 국내 최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회사인 레이언스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의 매출액은 2011년 기준으로 638억이며, 올해 매출액은 820억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디텍터 회사로는 현재 최대 규모이다.

TFT 디텍터는 대형화에, CMOS 디텍터는 저선량 고해상도와 고속 동영상에 적용이 용이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바텍에 따르면, 두 회사의 합병으로 엑스레이 디텍터의 모든 핵심부품을 내재화해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디텍터의 주요 두 가지 방식인 TFT 기반과 CMOS 기반의 디텍터를 가진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장치로,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화로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으로 건강검진과 진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디텍터 제조기술과 품질관리·마케팅 등 전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관련해서는 어떤 고객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법인은 바텍이 50.3%로 최대주주이며, 늦어도 2014년 안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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