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접수...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3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공단은 이달 10일까지 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모집한 뒤, 22~23일 양일간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국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급여확대 요구와 추가 재정부담 등에 대한 의사를 물을 예정.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현황·임상적 효과성·비용 효과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자체토론 및 설문조사를 통해 급여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보장성 강화 등 정책 수립 과정에 일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에는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7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후 선정기준에 따른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위원회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9월 10일 18시까지 우편(서울 마포구 독막로 311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급여보장성 업무 담당자 앞(우편번호 121-749)) 또는 전자우편(081022@nhic.or.kr)·전화(02-3270-9469)·팩스(02-3275-8034)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9월 13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국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c.or.kr)를 참조하거나 보험급여실(02-3270-94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