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박문일 교수(산부인과)가 지난 6월 1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2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문일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루푸스 임신부의 효율적 관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임신부에게 가장 많은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산모의 산전관리에서 동원되는 여러 가지 혈액검사에 AITT(Autoimmune target test)를 추가해 조기분만·유산·사산을 줄이고, 신생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향후 AITT가 임신중 루푸스의 관리에 중요한 검사가 될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했으며, 점차 고령화 되는 우리나라 고위험 임신부들의 관리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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