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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최신형 MRI 3.0T 도입

삼성창원병원, 최신형 MRI 3.0T 도입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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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s Ingenia 3.0T…국내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이어 3번째
뇌질환·혈관질환·유방·근골격계 질환 검사에 탁월…환자에게도 안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김계정)이 최신형 MRI인 Philips Ingenia 3.0T 기종을 도입했다.

삼성창원병원은 5월 22일 오후 4시 30분, 신관 MRI실에서 최신형 MRI 도입 가동식을 실시하고 정식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MRI는 필립스에서 개발한 신기술인 디지털 신호집적방식이 장착된 최신형 장비로 기존 MRI들이 보편적으로 영상을 구현할 때 거쳐야하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과정이 없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한 것.

삼성창원병원에 도입된 Ingenia MRI 3.0T 기종은 장비에서 직접 디지털 신호를 받아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MRI로 질환부위 영상의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해 화질의 선명도가 높고 음영이 생기지 않아 매우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환자들의 검사부담을 대폭 줄였다. 환자에게 투여되는 조영제의 양을 최소화 해 부작용이나 응급환자들의 위험도를 줄이면서도, 검사 결과에서는 매우 우수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기존 장비에 비해 구경이 70cm로 넓게 설계됐고, 검사시간이 평균적으로 40%단축 된 것은 협소공포증 환자, 체구가 큰 환자나 자기통제가 어려운 응급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한 번에 전신 MRI가 가능할 정도로 촬영 가능 부위가 광범위하면서도 질환부위를 세밀하게 촬영하여 진단의 정확도가 높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Tesla가 기존의 1.5T보다 2배 이상 높은 3.0T라는 점도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기존 장비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 인체의 모든 미세구조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특수영상기법을 이용해 간질, 치매같은 뇌질환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를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심장의 3차원 입체영상 구현, 유방의 조직밀도를 정확하게 진단, 종양의 위치 확인 및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필립스에서 개발한 Ingenia MRI 3.0T 모델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에 이어 3번째로 삼성창원병원에 도입됐다. 검사비용은 기존의 MRI 검사비용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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