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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산업 발전…의료 선진화 앞당긴다"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료 선진화 앞당긴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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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득 세브란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제품가치 제고 노력
찾아가는 서비스·아이디어 공모 실현화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의료 선진화 앞당기는 길이다."

▲ 최영득 세브란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의협신문 고수진
최영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비뇨기과)은 7일 <의협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임상시험을 유도하고, 제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의료기기가 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수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임상시험 요청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문의를 해오면 직접 찾아가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다.

최 센터장은 "국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가 80~90%를 차지하고 있어 임상시험에 대한 비용부담이 크다"면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우수한 제품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교재 및 가이드라인 개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 ▲정부 R&D 지원 통한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연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 및 실현화 연계지원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최 센터장은 "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다"면서 "의사들의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업체와의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의료기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간 연결 다리로서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득 센터장은 "국내에서 약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총명한 두뇌와 세계적인 손재주를 지닌 한국인의 장점을 살려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의료 선진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국산제품의 의료기기가 해외에 인정받고 수출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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