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건강보험정책관 등 역임
대한적십자사는 4월 2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고경석(57)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제 21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고경석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제24회)에 합격, 서울시·경제기획원을 거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과장·한방정책관·장애인정책국장·건강보험정책관·사회복지정책실장·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보건과 복지분야의 핵심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적은 "고경석 신임 사무총장이 적십자사가 요구하고 있는 고도의 공익성과 중립성, 청렴성 그리고 따뜻하고 온화한 인품,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성, 탁월한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며 "107년간 국민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적(총재 유중근)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적십자병원 경영정상화·혈액사업 선진화·인도주의 사업 재원의 안정적 확보 등을 기대했다.
취임식은 4월 30일 한적 본사(서울 중구 남산동)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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