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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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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마산삼진고-온양여고 최우수상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목적으로 매회 개최되어왔으며, 올해가 3회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장은 멈춘 후 시간이 지날수록 소생률이 낮아지게 되는데, 심정지 직후부터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손상이 거의 없지만 4분〜6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6〜10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의 가능성이 커지고, 10분 이상 심장이 정지하게 되면 심한 뇌손상이나 뇌사가 될 수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회는 예선전에 참여한 전국 300여개의 팀 가운데 선발된 32개팀이 각 팀당 2인 1조로 구성, 심폐소생술의 정확성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마산삼진고등학교 김영국·정민혜 학생, 온양여자고등학교 이하린·이수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 상장 및 장학금과 함께 학교에서 사용할 자동제세동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청소년 시기부터 심폐소생술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매년 심폐소생술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명단.

▲최우수상

-보건복지부장관상 : 마산삼진고등학교 김영국, 정민혜(지도교사 최병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 온양여자고등학교 이하린, 이수민(지도교사 심복자)

▲우수상

-보건복지부장관상 : 성사고등학교 배지혜, 이순용(지도교사 배경인)/ 동호정보고등학교 이단비, 이지은(지도교사 공나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 공주공업고등학교 손혜진, 조혜련(지도교사 정선경)/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마지운, 박혜은(지도교사 강인숙)

▲장려상

- 국립중앙의료원장상 : 경인고등학교 이가영, 이해인(지도교사 강희은)/ 영동고등학교 서효정, 김난영(지도교사 박인숙)/ 국제통상고등학교 한지희, 박지현(지도교사 유병임)

- 소방방재청장상 : 문수고등학교 김정근, 정철우(지도교사 박지현)/ 천천고등학교 문재웅, 김태우(지도교사 강은희)/ 세인고등학교 한태희, 유원히(지도교사 황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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