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1·27 전국의사결의대회에서 '불우이웃에게 쌀 보내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우리 쌀 60가마를 구입, 9일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의 우리 쌀은 정부와 기업의 지원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비인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이명무, 박사현, 김동열 씨 등 의협 직원이 팔을 걷고 나서 베들레햄, 막달래나의 집, 사랑의 집, 가브리엘의 집, 희망의 집, 보현의 집 등 용산구 일대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20kg 쌀 10가마씩을 일일이 배달했다.
오갈데 없는 부녀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문요한나(막달래나의 집) 씨는 "의사협회의 온정에 감사한다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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