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애인연합회·골형성부전증모임, '어울림 여름캠프'
8월 6~7일...정체성 위한 토론 및 좌식 탁구대회도 개최
저신장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ALPK)와 골형성부전증 환우 단체인 골형성부전증모임(KOIA)이 8월 6~7일 '2011 ALPK&KOIA 어울림 여름캠프'를 연다.
세정인력개발원(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저신장 장애인들의 정체성을 위한 토론회 및 제1회 '전국 저신장장애인 좌식 탁구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저신장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제안, 밝고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비장애인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ALPK는 여러 희귀질환으로 성장이 멈춘(만20세 기준/남성 145㎝·여성 140㎝ 이하)왜소증 환우의 모임이며, KOIA는 유전자의 결함 때문에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 쉽게 부러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우의 모임이다.
ALPK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작은 키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져 희망을 하나로 모아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에 가까워지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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