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제9회 '서봉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남의대 교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과 의과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2002년 12월 국영종 전남대 명예교수의 후원으로 제정돼 최근 5년 동안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한다.
최근 5년간 SCI급 등재 국제학술지에 130편(제1저자 및 책임저자 27편·평균 IF 3.01)을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안 교수는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중재술학회·미국 유전자치료학회·유럽심장학회 및 대한내과학회·대한심장학회 등 활발한 국내외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6년도 한국과학재단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줄기세포 연구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돼 급성 심근경색증에서 세포치료 및 관상동맥 스텐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연구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안 교수는 이날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세포치료'를 주제로 수상기념 특강을 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