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서비스·분위기·가격까지 만족스러운 특급호텔 '런치타임' 즐기기
| 결론은 있다. 요즘 대부분의 고급 레스토랑이나 캐주얼 레스토랑에는 '런치 타임'이 있다. 평소에는 가격이 비싸 자주 가지는 못하더라도, 이 '런치 타임'을 잘 이용하면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데, 그렇다면 일반 캐주얼 레스토랑보다도 문턱이 훨씬 높게만 느껴졌던 특급 호텔의 '런치 타임'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일단 잘 찾아보면 일반 캐주얼 레스토랑의 가격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운 요리를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으며 즐길 수 있다. 직접 요리를 선택해 코스메뉴를 구성해 즐길 수 있는 재미, 합리적인 가격대로 맛보는 호텔 뷔페, 고급스러운 느낌의 런치 스페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
먹고 싶은 요리를 직접 선택하는 재미…
▶그랜드 힐튼 서울 / 중식당 '여향'은 특급 호텔의 가격이 부담돼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고급 요리를 점심 시간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Your choice' 메뉴를 마련했다. 게살 샥스핀 스프·산천식 산라탕·부귀 새우·죽생 야채 두부·마라우육·광동식 스테이크 등 30여 가지의 중식 요리들 중 2가지와 식사, 그리고 디저트까지 직접 선택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고급스러운 점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가격도 1인에 3만 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사교모임, 소규모 모임 등을 갖기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점심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오후12~2시까지 이용하며 최소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문의=02-2287-8787).
▶서울팔래스호텔 / 중식당 '서궁'은 평일 점심, 한 두가지 코스 요리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심으로 부담되지 않는 양이면서 가격대도 합리적인 점심 코스 메뉴 2종을 준비했다. A코스는 팔보채·새우칠리소스, B코스는 황비홍소스 닭고기·탕수어가 메인 요리로 준비되며 자장면·기스면·짬뽕·볶음밥 중 하나를 식사로 고를 수 있고 디저트가 준비된다. 단 평일 낮 시간 룸이 아닌 홀 자리에 앉아야만 선택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문의=02-2186-6921~2).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 뷔페 더킹스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편안하고 휴식 같은 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5코스 런치 스페셜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늑한 별실에서 소규모 가족 또는 사교 모임·비즈니스 미팅 등 여유롭고 한가로운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킹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신선한 사시미 모둠 플래이터를 시작으로 셰프 추천 오늘의 죽, 아시안 누들이 준비 되며 메인 요리로는 해산물 요리 또는 스테이크 중에서 디저트는 떡과 쿠키 등을 선택 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4만 5000원이며 10명 이상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문의=02-2270-3121).
호텔 뷔페에서 만나는 런치 타임…
▶호텔 리츠칼튼 서울 /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에 좋은 허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더 가든 위크데이 런치 뷔페'를 주중 점심에 선보인다. 기존의 웰빙 '안티 파스티' 뷔페의 40여 가지 다양한 지중해식 에피타이저 외에 페퍼민트·로즈마리·타임 등 17 가지의 다양한 허브와 시나몬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봄철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핫 라이브 바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취향대로 파스타를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피자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콜드 라이브 바에서는 신선한 스시 및 초밥 등이 준비된다. 뷔페식사는 평일 오후 12~2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5만원(문의=02-3451-8271).
▶IP 부티크 호텔 / 뷔페 레스토랑 '카페 아미가'는 런치뷔페로 훈제연어·카프레제·스시·롤·참치 다다끼·판자렐라(이태리식 샐러드)·해산물 그라탕·갈비·소시지·바비큐 치킨 등의 뷔페메뉴가 준비되며 가격은 2만 2000원(문의=02-3702-8033).
고급스러운 느낌·합리적인 가격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 16층에 위치한 유러피언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은 품격 있는 식사는 물론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스페셜 런치 메뉴 '제이 시그니쳐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등급 중 최상인 프라임 비프를 이용한 이 요리는 뉴욕 출신의 셰프 저스틴 토스가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로 창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메뉴다. 수프·참숯에 구운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디저트·커피(또는 차) 등 4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점심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문의=02-450-4516).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순미에서는 런치 특별메뉴로 3만 5000원의 런치 테이블 뷔페 메뉴를 마련했다. 코스별로 서비스되는 런치 테이블 뷔페는 은행과 새우 계란찜·모듬 생선회와 생선초밥·표고버섯 롤·도미살 양념 구이·복 양념 튀김·호주산 등심과 야채 철판 구이·매운탕·페스트리와 과일이다(문의=02-531-6477).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 레스토랑 JW's 그릴은 점심시간에 비즈니스 런치를 선보인다. 비즈니스 런치는 코스요리에 뷔페스타일이 접목된 것으로 셰프가 엄선해 마련한 이십여 종류의 애피타이저와 신선한 샐러드, 달콤한 디저트와 과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즉석에서 제공되는 스프와 메인 요리는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메인 요리는 최고급 스테이크인 앵거스 비프와 와규비프·생선 스테이크 중 선택하면 된다. 오전 11시 45분~오후2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 1000원과 5만 8000원(문의=02-6282-6759).
